파주, 장단콩웰빙마루 사업 활성화 추진
파주, 장단콩웰빙마루 사업 활성화 추진
  • 이상길 기자
  • 승인 2019.01.08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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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자문단 2기 30여명으로 확대 구성

장단콩웰빙마루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파주장단콩웰빙마루 시민 자문단 2기’가 확대 운영된다.

경기도 파주시는 장단콩웰빙마루 사업에 대한 각계각층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사업성 강화에 관한 전문적인 자문을 하기 위해 다음달부터 ‘파주장단콩웰빙마루 시민 자문단 2기’를 기존 17명에서 30여명으로 확대 구성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환경보호 문제로 장기간 지연됐던 장단콩웰빙마루 사업을 시민 공론화를 통해 재추진하고자 민선 7기 출범 후인 지난해 9월 시민·환경 및 시민단체·시 의원 등 17명으로 시민 자문단을 구성했다.

시민 자문단 1기는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총 4회 회의를 열어 시민의 의견을 반영, 사업 부지를 변경하는 등 사업 재개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파주 특산물인 파주장단콩을 테마로 한 6차산업 지향형 사업인 장단콩웰빙마루 사업은 현재 사업주체인 시 출자기관 ㈜파주장단콩웰빙마루에서 시설 건립을 위한 기본 설계 공모를 진행 중이며 시도 오는 6월 착공을 목표로 지구단위계획 변경 등 필요한 행정 절차들을 추진 중이다.

시는 사업 초기 단계인 시설 설계 및 사업 콘텐츠 개발 단계부터 지속적인 시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다양한 시민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사업성을 강화하고 사업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취지로 시민 자문단 2기의 규모를 확대했다.

시민 자문단 2기는 시민 자문단 1기 중 2기 참여를 희망하는 위원 포함 총 30여명(시설조성, 장류사업 및 판매, 외식업 및 문화체험 3개 분과별 위원 10여명씩)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다음달부터 12월까지 월 1회 전체회의 또는 분과회의에 참석해 장단콩웰빙마루 사업에 대해 시민의 시각에서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신동주 시 지역공동체과장은 "시민 자문단 2기는 사업 관련 세부분과 구성 및 위원 수 증가로 인해 기존보다 전문적인 자문이 가능할 것"이라며 "시민 자문단을 통해 시민의 다양한 요구가 사업에 반영돼 시민이 만족하는 사업이 되도록 시민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sg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