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축번호 입력→직접 안내' 서민금융콜센터 상담 방식 전면 개편
이계문 원장 "몰라서 이용하지 못하는 서민 없도록 적극 홍보할 것"
이계문 원장 "몰라서 이용하지 못하는 서민 없도록 적극 홍보할 것"
이계문 서민금융진흥원장은 8일 "불이 났을 때 '119'를 찾듯이 서민금융 상담이 필요할 때는 '1397'을 기억해 달라"고 적극 홍보했다.
'1397'은 전화기의 네 모서리 숫자로 '금융 사각지대에 놓인 서민을 감싸 않겠다'는 진흥원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이 원장은 이날 1397 콜센터 개소식에서 "서민들이 알기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드는 것이 서민금융진흥원의 역할"이라며 "1397 서비스를 몰라서 이용하지 못하는 분들이 없도록 알려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서민금융진흥원은 '1397서민금융콜센터' 상담 시 서비스별 단축번호를 입력해야 하는 기존 방식에서 상담사가 직접 안내하는 방식으로 전면 개편했다.
이에따라 상담 연결시간은 줄어들고 상담사의 정확한 상품 안내로 서민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콜센터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진흥원은 1397서민금융콜센터를 단계적으로 정비하고 생업에 바쁜 서민의 접근성 제고를 위해 인터넷과 모바일, 이메일 등 비대면 상담 및 맞춤 지원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핀테크를 활용해 진흥원의 상담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고객의 수요에 적합한 금융상품과 제도를 설계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와 노하우를 금융회사에 제공하는 등 서민금융 활성화에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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