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아동‧청소년 위한 도시공간 연출 위해 주력
횡성군, 아동‧청소년 위한 도시공간 연출 위해 주력
  • 김정호 기자
  • 승인 2019.01.08 15: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립도서관 새단장…주민 눈높이 맞추고 의견 수렴
횡성군청 전경. (사진=연합뉴스)
횡성군청 전경. (사진=연합뉴스)

강원 횡성군이 2019년 연초부터 지역의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행복한 도시공간 연출에 집중적으로 힘을 쏟을 계획이다.

군은 올해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새로운 공간 조성과 더불어 청소년을 위한 축제의 틀도 완전 개편하고, 위기 청소년을 위한 전문가 중심의 심리상담 제도를 추진해 지역의 아동과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여건에서 삶의 질이 충족될 수 있도록 행정의 가치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8일 군에 따르면 2019년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새로운 공간 조성 계획으로는 주민 다수의 이용시설인 군립도서관을 주민의 눈높이와 욕구에 충족될 수 있도록 새단장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군은 기존 군립도서관에 공간 재구성을 통해 우선적으로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과 유아를 위해 장난감 도서관을 신설하고, 기존 1층의 종합자료실과 아동자료실의 계층 간 동선을 구분해달라는 주민의견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1층에는 장남감도서관을 비롯해서 아동자료실, 강의실, 휴게실과 사무실 등을 배치하고, 2층에는 성인위주의 종합자료실과 열람실을 별도로 꾸려 도서관 이용객의 불편을 없애는 동시에 공간재구성을 통한 편의시설과 조명, 가구 등을 배치하여 시설 내부의 단조로움을 벗는 편안한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jh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