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2018 대한민국 우수특허대상 수상
삼척시, 2018 대한민국 우수특허대상 수상
  • 이중성 기자
  • 승인 2019.01.08 14: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친환경 육묘용 포트, 생명공학‧화학분야 대상
삼척시 농업기술센터가 자체 개발해 2018 대한민국 우수특허대상에서 생명공학·화학문야 대상을 수상한 육묘용 포트. (사진=삼척시)
삼척시 농업기술센터가 자체 개발해 2018 대한민국 우수특허대상에서 생명공학·화학문야 대상을 수상한 육묘용 포트. (사진=삼척시)

강원 삼척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자체 개발해 특허출원(출원번호10-2018-0080458)한 육묘용 포트가 2018년 대한민국 우수특허대상에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2018 대한민국 우수특허대상은 우수특허기술을 장려하고 지식재산 강국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엄격한 기술평가와 경영실적평가 등을 거쳐 국내 우수특허 및 기관을 선정하는 상이다.

대상에 선정된 육묘용 포트(SEEDING POT)는 친환경 소재인 EVA(Ethylene-Vinyl Acetate Copolymer)와 발포성형공법을 통해 기존 육묘포트의 문제점인 내구성을 크게 개선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이를 통해 농가의 재구매에 의한 부담감소, 폐자재의 획기적 감소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 시제품 개발을 완료하고 다양한 작목에 대한 육묘시험을 거쳐 실용성을 검증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농가의 실질적 소득향상을 위한 현장적용 가능한 기술연구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상에 선정된 특허기술 및 기관에는 앞으로 대한민국우수특허 인증로고 사용, 특집보도, 학‧협회 우수사례 배포 및 포털사이트 검색 키워드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lee119c@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