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중소기업 육성자금‧전통시장 화재 특별 지원
원주시, 중소기업 육성자금‧전통시장 화재 특별 지원
  • 김정호 기자
  • 승인 2019.01.08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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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경쟁력 강화…화재 피해상가에 특별 융자
원주시청 전경. (사진=원주시)
원주시청 전경. (사진=원주시)

강원 원주시가 2019년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과 함께 중앙시장 및 전통시장 화재 피해 상인에 대한 특별 지원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사업은 자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운전 및 시설자금을 융자 추천해주고 2.5%의 이자 차액을 보전하는 사업이다.

시는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 120억원에서 올해 220억원으로 융자 규모를 확대했다.

운전자금은 전년도 매출액의 4분의1 범위 내 3억원까지, 시설자금은 자금소요액의 75% 범위에서 제조업은 8억원, 그 외 업종은 2억원까지 지원한다. 2.5%의 이자 차액도 보전해준다.

다만 은행 여신 규정에 의한 담보능력에 따라 융자지원액이 달라진다.

또한, 얼마 전 중앙시장 및 전통시장 화재로 피해를 입은 43여 개 상가에 대해 매출액 및 시설자금 구분 없이 1억원을 특별 융자 지원할 예정이며 2.5%의 이자 차액도 함께 보전해줄 계획이다.

일반 육성자금 신청자는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시청 기업지원일자리과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아울러 화재 피해 상가는 추후 화재사실증명원과 임대계약서 등을 첨부해 기업지원일자리과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백은이 기업지원일자리과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기업의 경영 안정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고용창출 및 고용안정 등을 기대하고 있다”며 “특히 화재 피해 상가는 일반 중소기업 육성자금과 별도로 접수가 진행되는 만큼 자세한 사항은 기업지원일자리과에 문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jh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