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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공공건축 민간전문가 의견 담는다
당진, 공공건축 민간전문가 의견 담는다
  • 문유환 기자
  • 승인 2019.01.08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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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총괄계획가 제도 도입

충남 당진시가 지난해 11월7일 국토교통부 민간전문가 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제도를 본격 도입해 당진만의 차별화된 공공건축물을 담아낼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지역총괄계획가는 공공건축, 도시디자인, 공공시설사업 등 특정사업을 진행할 때 기획부터 설계, 시공, 유지‧관리단계에 이르는 사업의 모든 과정의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총괄하고 관리하는 전문가를 의미한다.

시의 지역 총괄계획가로는 차주영 예지학건축사무소 이사이자 독일 도시계획·설계 박사가 영입됐다. 차 박사는 국토연구원 부설 건축도시공간연구소에서 11년 동안 근무한 경험이 있으며 경북 영주시의 공공건축물과 도시설계의 마스터플랜을 구축하면서 원도심 공동화 현상을 막아내는 데 큰 기여를 했다.

7일 김홍장 시장을 비롯해 관련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착수보고회에서는 차 박사가 분석한 당진의 여건과 민간전문가 활용계획, 추진체계, 기대효과에 대한 보고가 진행됐다.

착수보고를 시작으로 총괄계획가는 시의 발전방향에 부합하는 공간 전략을 정립하고 부서별 건축‧도시사업 간 조정과 디자인 역량 강화를 통해 도시이미지 제고와 공공사업의 공공적 가치를 구현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정책자문을 통해 공공건축물 관련 시의 정책과 전략을 검토해 지역현황에 맞는 방향으로 유도하고 공간전략 실행을 위한 장소단위 마스터플랜 수립을 지원하는 한편 시의 중점 건축사업의 총괄조정과 공공건축 관리체계 구축, 관계 공무원 대상 도시디자인 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정책 자문 주요 대상사업으로는 당진1동 도시재생뉴딜사업, 도비도 관광단지 조성사업, 청년타운 조성사업, 구군청사 주변 경관 개선사업, 왜목 마리나 항만개발, 도시활력증진개발사업, 기지시줄다리기 문화거리 조성사업 등 시에서 추진하는 도시디자인과 공공건축물 건립과 관련한 사업 대부분이 포함됐다.

시 관계자는 “민간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당진만의 특색 있는 도시 디자인을 완성함으로써 원도심과 신도심이 상생하고 시민들의 일상생활이 편리해 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차주영 박사는 당진시 건축과 내에 사무공간을 마련해 활동할 예정이며, 시는 차 박사의 자문활동 지원과 체계적인 도시디자인과 공공건축물 완성을 위해 총계획가와 분야별 민간 전문가, 관련 부서장들로 구성된 특별TF팀도 구성했다.

uhmoon@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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