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신년인사회서 제27대 구민대상 시상
강동구, 신년인사회서 제27대 구민대상 시상
  • 김두평 기자
  • 승인 2019.01.08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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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을 빛낸 영광스런 인물을 소개합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왼쪽 세 번째)이 제27대 강동구민대상 수상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강동구)
이정훈 강동구청장(왼쪽 세 번째)이 제27대 강동구민대상 수상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강동구)

서울 강동구가 지난 7일 강동아트센터에서 신년인사회와 함께 제27대 강동구민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평소 지역사회의 각 분야에서 구민화합과 지역발전을 위해 기여한 구민을 발굴해 감사를 표하는 구민대상의 올해 수상자는 △사회발전·봉사부문 강동구새마을부녀회 △환경부문 성내동 코오롱2차 하늘채 △효행·선행부문 김수선 씨 △문화·체육부문 강일동 치성꾼 △경제발전부문 김명희 씨다.

수상자의 면면을 살펴보면, 사회발전·봉사부문에 선정된 강동구새마을부녀회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꾸준한 온정의 손길로 사랑과 나눔 문화 분위기를 조성해 더불어 사는 공동체 활성화에 앞장서왔다.

환경부문의 성내동 코오롱2차 하늘채는 에너지 자립 마을로 선도적인 에너지절약 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지속가능한 기후환경도시 강동 구현에 크게 기여했다.

효행‧선행부문에 선정된 김수선 씨는 병환중인 부모를 극진한 효심으로 모셔 이웃에 모범이 됐으며, 노인을 돕는 봉사에도 적극 참여해 강동구 효행문화 조성에 이바지했다.

경제발전부문의 김명희 씨는 이바지 떡 부문 대한명인으로서 사업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꾸준한 성장을 이뤘으며, 그로 인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문화‧체육부문에 선정된 강일동 치성꾼은 400년 역사의 전통제례인 ‘산치성제’를 계승함으로써 전통문화를 보존하고 마을공동체를 활성화에 기여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정훈 구청장은 “올 한 해도 지역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는 숨은 일꾼들을 적극 발굴하고 포상해 더불어 행복한 사회를 조성해가겠다”고 말했다.

dp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