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2기 출범… 친문-전문가 균형 맞춰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임종석 비서실장을 비롯, 주요 참모진에 대한 교체를 단행해 '청와대 2기'를 출범시킬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신년 기자회견이 10일 예정돼있는 만큼, 그 이전에 새 진용을 갖춰 회견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임 비서실장을 비롯, 한병도 정무수석,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의 교체가 유력하다.
임 비서실장 후임에는 노영민 주중대사가 사실상 낙점된 것으로 관측된다.
정무수석에는 3선 국회의원을 지낸 강기정 전 의원, 국민소통수석에는 윤도한 전 MBC 논설위원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비서실장과 정무수석은 친문 인사 가운데서 선정하고 소통수석은 전문가 출신을 배정함으로써 어느 정도 균형을 맞추려는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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