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7~10일 방중 확인…리설주·김영철 등 동행
김정은, 7~10일 방중 확인…리설주·김영철 등 동행
  • 고아라 기자
  • 승인 2019.01.08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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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사진=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사진=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방중이 공식적으로 확인됐다.

조선중앙통신은 8일 "최고영도자 김정은 동지께서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이시며 중화인민공화국 주석이신 습근평(시진핑) 동지의 초청으로 7일부터 10일까지 중화인민공화국을 방문하시게 된다"고 보도했다.

이어 "최고영도자 동지께서는 리설주 여사와 함께 7일 평양에서 출발하셨다"며 "김영철 동지, 리수용, 박태성, 리용호, 노광철 동지를 비롯한 당과 정부 무력기관의 간부들도 함께 떠났다"고 전했다.

통신은 "최고영도자 동지를 역에서 당과 정부 무력기관의 간부들이 뜨겁게 환송했다"며 "최고영도자 동지께서는 환송 나온 간부들과 인사를 나누시고 전용 열차에 오르시었다"고 했다.

이어 "당과 정부,무력기관의 간부들은 최고령도자 동지께서 중화인민공화국방문에서 훌륭한 성과를 거두고 안녕히 돌아오시기를 충심으로 축원하며 뜨겁게 바래워드리였다"고 전했다.

한편 김 위원장이 중국을 방문하는 것은 4번째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3월 중국을 처음으로 방문했고, 6·12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을 전후한 지난해 5월 7~8일, 6월19~20일 방중해 시 주석과 2·3차 정상회담을 가진 바 있다.

[신아일보] 고아라 기자

ara@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