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음주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낸 채우석 경기 고양시의원에 대해 중징계를 요청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7일 "민주당은 오는 9일 열리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채 시의원에 대해 윤리심판원에 중징계를 요청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채 시의원은 지난 1일 오후 3시경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의 한 도로에서 중앙분리대 화단 가로수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당시 음주 측정 결과 채 시의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운전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채 시의원에게 출석을 요구한 상태다.
[신아일보] 이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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