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테크노파크, 바이오분야 인력양성 교육생 23명 '전원 취업'
대전테크노파크, 바이오분야 인력양성 교육생 23명 '전원 취업'
  • 정태경 기자
  • 승인 2019.01.07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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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월 2일 취업으로 마지막 취업퍼즐 완성
대전테크노파크_바이오제조gmp기술인력양성사업_성과(사진=대전시)
(사진=대전시)

대전테크노파크 바이오센터(이하 센터장 이학성)가 산업통상자원부의 '2018년도 바이오제조GMP 기술인력양성사업'을 통해 교육생 전원을 취업으로 연계했다고 7일 밝혔다.

대전테크노파크는 지난해 4월 바이오전공 대학 미취업 준비생 23명을 선발해 1과정 당 3개월씩 2개 과정 교육을 진행했다. 

그 결과 지난해 12월 기준 교육생 전원이 취업에 성공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3명, 중견기업 3명, 중소기업 16명 등이다.

대전지역으로는 와이바이오로직스, 알테오젠 등에 총 4명이 취업했다.

대전테크노파크는 그동안 기업지원을 통해 축적된 바이오 업계의 인력 수급현황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교육생 전원을 취업으로 연계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되었다고 설명했다. 

또 지역기업 CEO 등 기업관계자를 중심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교육과 센터가 보유하고 있는 GMP 장비를 최대한 활용해 실습역량 강화에 집중한 것이 전원 취업이라는 성과를 낼 수 잇었다고 덧붙였다. 

최수만 대전테크노파크 원장은 "대전지역 20여 바이오기업이 2021년까지 대전 신동∙둔곡지역 바이오밸리 산업단지에 입주와 함께 바이오 영업·생산 분야 등에 700여명의 신규 채용을 계획하고 있다"며 "현재 진행하고 있는 바이오제조 GMP 기술인력양성사업 외에도 다양한 관련사업 지원을 통해 우수인력 배출은 물론 지역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청년들이 우리지역에 정착하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대전/정태경 기자

taegyeong397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