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시는 춘천 마임축제와 남이섬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각각 우수축제와 한국관광 100선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세계 3대 마임축제중의 하나인 춘천 마임축제는 많은 관광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 지난해 유망 축제에서 우수축제로 한 단계 승격됐다.

30주년을 맞는 올해는 오는 5월26일부터 6월2일까지 시내 곳곳에서 다양한 공연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춘천 대표관광지 남이섬은 지난 2015년부터 3회 연속 한국대표 관광지 100선에 선정됐다.

남이섬은 매년 국내‧외 관광객 28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관광지로, 각종 CF와 드라마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춘천을 전국 최고의 문화예술관광 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 등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관광 100선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전국에 우수 관광지를 대상으로 2년에 한 번씩 선정하며 영어, 일어, 중어 등 외국어로 번역돼 전 세계에 소개된다.

[신아일보] 춘천/조덕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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