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2019년도 위임국도 정비를 위해 국비 697억원 확보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7일 도에 따르면 목표 액수인 697억원은 지난해 대비 23%이상 증액된 것으로 도내 건설경기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도는 도내 국도의 25% 수준인 10개 노선 491.8㎞, 교량 125개소, 터널 10개소를 위임관리 중이다.

도는 지난 2010년부터 8년간 연평균 350억원, 총 2799억원 전액 국비를 투자해 노후하거나 훼손된 도로를 포장하고 방호울타리 등을 정비헤 도로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이와 함께 지역건설시장 활성화와 도내 제조·생산 자재를 우선으로 구매하는 등의 노력으로 지역경기 활성화에 많은 성과를 거뒀다.

도는 올해에도 국비를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과 지속적이고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도로이용의 불편해소, 현안사업 예산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강조한다는 계획이다.

안태경 도 건설교통국장은 “2019년도에도 지역경기가 위축되지 않도록 사업을 확대‧투자할 계획”이라며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강원도/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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