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가평교육지원청은 특수교육인 겨울방학 늘해랑학교를 7일부터 25일까지 관내 유·초·중·고 특수교육대상학생을 대상으로 3주간 가평군장애인복지관에 위탁해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겨울방학 늘해랑학교에서는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학기 중 경험하기 어려운 체육활동, 요리교실, 사회성 증진교육과 체험활동, 공예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특히 이번 겨울방학 늘해랑학교에서는 인성교육을 통한 상황에 따른 예절을 익히고 현장체험학습의 기회가 늘어나면서 또래 학생의 다양한 대중문화여가생활을 공유하고 경험해볼 수 있다.

또한 또래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부모의 맞벌이나 장애자녀의 양육에서 오는 부담감을 줄일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앞서 교육지원청과 군장애인복지관은 다양하고 질 높은 교육기회의 제공과 긴밀한 협조체제 구축을 위한 협의회를 지난해 11월 29일 개최한 바 있다.

[신아일보] 가평/이상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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