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노승하)은 최근 구미창의인성교육센터에서 초등학교 1~3학년생 학생과 학부모 40명을 대상으로 ‘자녀와 함께하는 학부모발명교실’을 운영했다.
7일 구미교육청에 따르면 겨울방학을 맞아 특별하게 실시한 이번 교육은 학생과 학부모를 분리해 교육중 경어사용, 프로그램 구성 및 유의사항, 4차산업혁명을 대비한 발명교육·메이커교육 사례 등을 교육했다.
이어 학생과 학부모들이 함께 모여 '방향제를 만들고 감사편지쓰기', '창의적인 건축물 만들기' 프로그램 등을 4시간에 걸쳐 진행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김모(50, 형곡동) 학부모는 "딸이 건축물을 만들어 가면서 중력과 무게중심의 원리를 조금이나마 이해하는 것 같아 뿌듯했다"면서 "무엇보다도 함께 활동하는 그자체가 행복했다"라고 말했다.
최원아 구미교육청 교육지원과장은 "이번 교육에 300명 이상 신청을 했는데, 일부만 선정해서 실시해 아쉬웠다"며 "앞으로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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