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서 제일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만들 것”
은수미 경기도 성남시장이 “대한민국에서 제일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만들기를 위한 노력은 올해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은 시장은 7일 시청 한누리에서 신년기자회견을 열고 “시민 여러분의 응원덕분에 시정을 잘 꾸려 올 수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아동수당 인센티브 확대 등 올해 주요 시책을 발표했다.
특히 은 시장은 “시는 아동수당을 오는 25일부터 월 12만원씩 지급할 것”이라고 전했다. 시비 2만원을 더한 아동수당 지급은 시가 대한민국 최초다.
성남시의료원에 대한 청사진도 제시했다.
은 시장은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질 때는 한 점의 오차 없이 완벽 그 자체여야 한다”면서 “성남의료원은 오는 3월이면 완공되지만 시민 여러분의 요구사항을 다 담기에 부족한 면이 많아 정확한 수요 분석을 바탕으로 한 의료서비스 체계구축과 정체성 정립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판교 1·2·3테크노밸리로 출퇴근하게 될 17만9000여 명 직장인을 위한 트램·버스준공영제·공유전기 자전거도입,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따른 도시 재생정책 등을 올해 역점을 두고 추진할 시책으로 발표했다.
chun2112369@hanmail.net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