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전국 1만3592가구 일반분양…전년比 18%↓
이달 전국 1만3592가구 일반분양…전년比 18%↓
  • 김재환 기자
  • 승인 2019.01.07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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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역 푸르지오자이' 등 20개 단지 손님맞이
청량리역롯데캐슬SKY-L65 투시도.(자료=롯데건설)
청량리역롯데캐슬SKY-L65 투시도.(자료=롯데건설)

새해 첫 달 전국 아파트 일반분양 물량이 전년 동월보다 18% 적은 1만3592가구 규모로 집계됐다. 수원역 푸르지오자이 등 20개 단지가 손님 맞이에 나설 예정이다.

7일 부동산서비스 기업 직방에 따르면, 이달 분양 물량은 총 20개 단지 2만1379가구 규모이며, 이 중 일반분양분은 전년 대비 3000가구 적은 1만3592가구로 조사됐다.

지역별 분양 단지 수는 △서울 1곳 △경기도 4곳 △인천 6곳 등 수도권 11곳과 △대구 6곳 △광주·강원도·경북 각 1곳 등 지방 9곳이다.

서울에서는 롯데건설이 서울시 동대문구 전농동 620번지 일원에 ‘청량리역롯데캐슬SKY-L65‘ 1425가구를 공급한다. 지하철 1호선과 경의중앙선, 경춘선, 분당선 환승역인 청량리역 역세권이 특징이다. 

대우건설은 '수원역 푸르지오자이'를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고등동 270-7번지에 4086가구 규모 대단지로 조성한다. 지하철 1호선과 분당선, KTX를 이용할 수 있는 수원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입지가 장점이다. 

인천에서는 2기 신도시인 검단신도시에만 우미건설의 '우미린 더퍼스트'와 한신공영의 '한신더휴', 대우건설의 '센트럴푸르지오' 3개 단지가 공급된다.

이 중 한신공영은 검단신도시 AB6블록에 '한신더휴'를 총 936가구 규모로 짓는다. 신도시 조성계획상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과 유치원·초·중·고교, 다양한 녹지·수변공간이 도보권에 조성될 예정이다. 

지방 중에서는 대구에 분양물량이 몰린 모습이다. 직방은 최근 대구 곳곳에서 평균 청약경쟁률이 150대 1을 넘는 등 청약 수요자들의 기대가 높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대방건설은 대구 달성군 구지면 국가산업단지 A2-1블록에 891가구 규모 '대구국가산단1차 대방노블랜드'를 공급한다. 산업단지 직주근접형 단지로, 공립유치원과 세현초등학교, 구지중 등의 학교시설도 인접해 있는 입지다.

jej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