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이상경)는 지난 6일 오후 3시 대경학술관 모의법정에서 2019년도 New Start with GNU(이하 NSG) 프로그램 입소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입소식은 마대영 교학부총장, 양재경 기초교육원장 등 대학 관계자와 예비 신입생, 학부모, 재학생 멘토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경상대학교 기초교육원에 따르면 NSG 프로그램은 올해로 여섯 번째 마련하는 것으로, 신입생들의 기초학력 증진과 대학 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학생 생활관에서 24시간 기숙하도록 하면서 禮(인성)ㆍ智(창의성)ㆍ學(전문성)을 겸비한 개척 인재를 양성하는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경상대학교는 NSG 프로그램을 통하여 협동정신과 사회성을 배양하고 소통능력을 함양하며 체계적인 문화ㆍ인성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 및 인성역량을 닦아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6일 입소식을 시작으로 19일까지 2주간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2019학년도 수시모집에 합격한 남학생 63명, 여학생 65명 등 모두 128명이 참가한다. 교육은 가좌캠퍼스에서 주로 이뤄진다.
교육은 정규 교과목과 비교과 프로그램, 특기적성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정규 교과목은 ‘GNU인성’이다. 이 프로그램을 수료한 학생에게는 GNU인성 교과목 2학점을 인정한다. 이 교과목은 졸업인증제(개척인증) 인정도 받는다.
비교과 프로그램에는 창의ㆍ융합 프로그램, 자기역량 증진 프로그램, 지역 인사들과 만남, 선배들과 만남, 역사ㆍ문화 탐방과 체험, 신입생 한마당 대회 등으로 구성된다. 특기적성 프로그램은 체육ㆍ미술ㆍ음악영역으로 나뉜다. 학생들은 이 중에서 하나를 선택하여 참가하면 된다. ‘1인 1특기’를 갖추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이상경 총장은 마대영 교학부총장이 대독한 환영사에서 “경상대학교가 만들어 놓은 우수한 성과의 열매를 직접 따 먹을 사람은 바로 여러분”이라고 강조하고 “이 과정을 마치고 돌아갈 때에는 학업에 대한 확실한 자신감, 자신의 진로에 대한 확신, 진로에 부합하는 대학생활 설계,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사회성과 소통능력 향상 등 보람 있고 후회하지 않는 대학생활을 영위할 만반의 준비가 갖춰져 있을 것”이라는 말로 신입생들을 격려했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