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그룹의 사회복지법인인 보령중보재단이 지난 3일부터 이틀 간 경기도 용인에서 종로지역아동센터 6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보령중보재단과 함께하는 예비중학생 날개달기 캠프'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캠프는 목공예체험을 비롯해 역사탐방, 직업체험 등 현장학습과 함께 '선배와 토크콘서트'를 통해 새롭게 맞이하는 중학교 생활에 대한 궁금증도 풀어보는 시간 등으로 진행됐다.

캠프에 참여한 종로구 지역아동센터 교사는 "아이들이 초등학교 졸업을 앞두고 중학생이 되는 것에 대한 의미를 생각해볼 기회가 됐다"며 "날개달기 캠프를 통해 중학생으로서의 마음가짐과 건강한 또래관계를 만들어가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재단 관계자는 “청소년으로 성장하는 아이들의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또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날개 달기 캠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보령중보재단은 지난 2014년부터 종로구 전체 지역아동센터의 6학년들을 대상으로 '예비중학생 날개달기 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신아일보] 이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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