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국민체력100 체력인증비율 부문 ‘전국 최고’
성동구, 국민체력100 체력인증비율 부문 ‘전국 최고’
  • 김두평 기자
  • 승인 2019.01.07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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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 체력인증센터 성과평가서 1위
(사진=성동구)
(사진=성동구)

서울 성동구는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실시하는 2018년 국민체력100 체력인증센터 성과평가에서 체력인증비율 부문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7일 밝혔다.

구는 지난 2013년부터 국민체력 100사업을 시작해 2014년 성과우수부문 우수기관, 2016년 체력인증비율 부문 1위에 이어 2018년에도 1위로 선정됐다,

체력인증센터는 전국 43곳에서 운영한다.

국민체력100은 국민의 체력 및 건강증진에 목적을 두고 체력상태를 과학적 방법에 의해 측정․평가해 운동 상담 및 처방을 해주는 대국민 스포츠 복지서비스이며, 만 13세 이상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 체력수준에 따라 전국체력인증센터에서 국가공인 인증서를 발급한다.

‘체력인증비율’은 성별, 연령별 각 검사 항목의 백분위를 참고해 체력 상태를 나타내는 지표로 3등급은 최소한의 건강 유지에 필요한 체력 수준으로 건강 관련 4개 체력검사 항목(근력, 근지구력, 유연성, 심폐지구력)이 모두 30백분위 이상인 경우이다.

2등급은 활발한 신체활동 참여에 필요한 체력 수준으로 건강 관련 체력검사 항목이 모두 50백분위 이상이며 운동 관련 체력검사 항목(순발력, 민첩성) 중 한 가지가 50백분위 이상이 해당된다.

1등급은 다양한 스포츠에 도전해 활력적이고 주도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체력 수준으로 건강 관련 체력검사 항목이 모두 70백분위 이상이며 운동 관련 체력검사항목 중 한 가지가 70백분위 이상인 경우가 해당된다.

성동체력인증센터에 따르면 체력측정과 운동 상담을 위해 지난해 총 6730명이 다녀갔다.

현재 성동체력인증센터는 연령대별 특성을 고려한 체력증진교실 운영을 위해 복지관, 직장, 중‧고등학교로 찾아가는 체력측정을 운영하고 저녁 시간 및 주말에도 문을 열어 다양한 대상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정원오 구청장은 “남녀노소 누구나 생활터에서 본인의 체력수준을 과학적으로 측정 받고 체력관리를 위한 전문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이용자의 만족도가 높다”며 “국민체력100 체력인증 서비스를 통해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신체활동 참여율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2019년에도 건강하고 활기찬 스마트 포용도시 성동을 만들기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dp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