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인 7일에도 강추위는 없겠으나 중부지역에 미세먼지가 짙게 낄 예정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기온은 5일과 비슷하게 평년수준을 보이는 가운데 전국이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3∼1도, 낮 최고기온은 1∼9도로 예보됐다. 강원 영서, 충북 북부, 경북 북부는 아침 기온이 –10도 아래로 떨어지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에서 '나쁨', 그 밖의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중서부 지역에 대기가 정체돼 국내 생성 미세먼지가 축적되고 오후에 국외 미세먼지까지 유입되면서 높아지겠다.
중부 서해안은 밤사이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으나 계속해 건조할 전망이다. 건조특보는 한 달 가까이 발효 중이다.
이날 밤 동해 먼 바다에 바람이 강하게 불며 물결이 높게 일 것으로 보여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할 필요가 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먼바다에서 1∼2.5m, 남해 먼바다에서 0.5∼2m, 서해 먼바다에서 0.5∼1.5m로 각각 일겠다.
[신아일보]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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