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홀로그램 기술개발사업’ 유치 박차
구미시, ‘홀로그램 기술개발사업’ 유치 박차
  • 이승호 기자
  • 승인 2019.01.06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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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조 생산유발·82만명 취업유발·46조 부가가치 등 기대

경북 구미시는 기해년 새해 들어 121조원 생산유발효과와 82만명 취업유발효과, 46조원 부가가치액 등이 기대되는 ‘홀로그램 기술개발사업’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이 사업의 차세대 디스플레이, 전자의료 산업, 유형문화재 복원 및 서비스는 정보기기분야 전국 1위인 구미가 지역실증의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6일 구미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24일 총 40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홀로그램 핵심기술 개발 및 사업화를 실증하는 ‘디지털라이프 서비스실현을 위한 홀로그램 기술개발사업’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18년도 제4차 기술성평가를 통과하고 마지막 관문인 기재부 예비타당성 조사만 남기고 있다.

과기부는 총사업비 4000억원 중 1200억원을 홀로그램 스마트케어(200억원), 홀로그램 팩토리(222억원), 홀로그램헤리티지(312억원), 홀로그램 상용차(200억원), 홀로그램 스마트팜(150억원), 홀로그램 품질인증(116억원) 분야의 사업화 실증에 투입할 예정이다.

이 사업 유치를 위해 시는 지난 2016년 홀로그램 융합기술 연구용역을 시작으로 ‘2017 국제홀로그램 산업포럼’, ‘2017 홀로그램 국회포럼’를 개최한데 이어 지난해 12월께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구미에서 열린 ‘구미경제인 간담회’에서도 장세용 구미시장이 홀로그램산업 육성을 위한 정부지원을 적극 건의했다.

장세용 시장은 “홀로그램 산업 육성을 통해 121조 생산유발효과와 82만명 취업유발효과, 46조 부가가치액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새로운 일자리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앞으로 과기부, 경북도와 함께 최종관문을 통과토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홀로그램’은 빛의 간섭 및 회절 특성을 이용하는 영상기술로 간섭특성에 의해 나타나는 개체의 3차원 진폭과 위상정보를 획득, 회절을 이용 실물형상을 가시화 하는 기술이다.

[신아일보] 구미/이승호 기자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