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2 아이파크, 수요자들 '주목'…3월말 입주
동탄2 아이파크, 수요자들 '주목'…3월말 입주
  • 강송수 기자
  • 승인 2019.01.06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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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 현대산업개발(주)가 시공하고 ㈜하나자산신탁이 분양하는 동탄2신도시 첫번째 아이파크인 동탄2 아이파크가 오는 3월말 입주를 앞두고 화제를 모으고 있다.

동탄2 아이파크는 84/96㎡ (구 34/38평)의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된 980세대 브랜드 대단지 임에도 불구하고, 분양 초기에는 조정지역 규제에 따른 분양권 전매 금지와 시내 중심부에서 다소 벗어난 입지 여건 등으로 인해 1년여 동안 미분양으로 고전했으나, 최근 몇 가지 큰 이슈로 동탄지역 아파트 수요자들로부터 새로운 주목을 받고 있다.

동탄2 아이파크는 건축주, 위탁사, 시공사간 사업약정을 맺고 분양된 사업지 특성상, 공사 초반 수분양자의 대화채널이 마련되지 않아 소통 문제로 인한 크고 작은 갈등으로 수분양자들이 대화를 요구하며 집회를 벌이는 등 소동이 있었다.

하지만 수분양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은 입주예정자협의회의 투명하고 적극적인 활동과 이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 시공사 HDC현대산업개발(주)의 소통과 협력으로 갈등을 해소하고 아파트의 품질과 품격은 물론, 입주민들의 삶의 질까지 높이는 성과를 이루어 냈다고 평가 받고 있다.

타 단지 일부 입주예정자협의회가 시행사 또는 시공사에 일방적이고 무조건적인 업그레이드만을 강요하는 것과 달리, 이곳 입주예정자협의회는 추운 겨울 고생하는 시공사 직원들을 위해 핫팩을 제공하는 등 마음으로 먼저 다가가고자 했고, 이 모습에 시공사도 수분양자들을 위해 좀 더 많은 부분에 세심한 곳 까지 신경을 쓰는 등 서로 간에 소통의 장이 만들어지게 됐다.

이에 주차 유도 시스템과 미세먼지 상태 표시 시스템 추가 적용, 물놀이터 조성 외 조경 업그레이드 및 각종 특화공사 적용 등 입주민의 건강 및 안전과 편의를 위한 섬세한 부분까지 개선함으로써 명실상부한 브랜드 아파트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

특히 눈여겨 볼 부분은 단지 내 유치가 확정된 국공립어린이집이다.

두 블럭으로 구분된 단지 구성 상 국공립어린이집 인가에 대한 화성시의 요건(세대 수 등)에 못 미치는 부분이 다수 있었지만, 입주예정자협의회와 수분양자들의 적극적인 노력과 시공사의 협력, 지원으로 지난 12월 국공립어린이집 2개소의 유치가 확정됐다.

이는 최근 아파트의 수익사업으로 인식되어 버린 관리동 민간어린이집의 임대료를 포기하고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질 높은 보육환경을 만들어 주고자한 입주예정자들의 진심을 화성시에서 받아들여 준 건으로, 동시에 두 곳의 국공립어린이집 유치는 동탄신도시 내 유일하며, 화성시의 달라진 눈높이 교육시책의 좋은 예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동탄2 아이파크는 인접한 초, 중, 고교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둘레길(산책로)을 통한 통탄호수공원의 접근성, 단지 앞 쉐프의 마을, 이음터 도서관 등 주거와 관계된 환경이 편리하고, 아이파크를 포함한 남동탄 일대의 주변 상황이 중장기적으로 많은 호재를 품고 있어, 미래가치에 대해서도 매우 긍적적으로 전망 받고 있다.

입주예정자협의회는 동탄2 아이파크가 분양 초기 미분양 아파트라는 오명을 떨쳐내고 품격있고 살기좋은 명품 아파트로 거듭나는데 도움을 준 HDC 현대산업개발(주)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현장소장인 김동수 상무에게도 감사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한펀 동탄2 아이파크는 동탄 2신도시 내 최초의 아이파크 브랜드 타운으로 총 980가구로 조성되며, A99블럭에 지하 3층에서 지상 20층, 6개동 총 470가구, A100블럭은 지하 2층에서 지상 15층, 9개동, 총 510가구로 구성되어 있다.

sski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