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청년들 도전정신과 글로벌 역량 높인다
대구시, 청년들 도전정신과 글로벌 역량 높인다
  • 김진욱 기자
  • 승인 2019.01.06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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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혁명 청년체험단’ 라스베가스 CES2019 전시회·실리콘밸리 파견

대구시는 지역 청년들의 도전정신과 글로벌 역량 제고를 위해 ‘4차산업혁명 청년체험단’을 라스베가스 CES2019 전시회와 실리콘밸리에 파견한다고 6일 밝혔다.

‘제2기 4차산업혁명 청년체험단’ 30명으로 7일부터19일까지 미국을 방문한다. 청년체험단은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9’를 참관한 후 실리콘밸리로 이동하여 구글, 에어비앤비 등의 글로벌 기업 현장을 방문하고 벤처투자자들과의 멘토링 기회를 갖는다.

청년체험단은 지난해 8월 공고 및 접수를 통해 서류 및 면접 심사 등을 거쳐 1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발됐고, 10월 12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교육캠프 등의 활동을 시작했다.

청년체험단은 8일부터11일까지 CES 2019전시회를 참관한다. 이번 CES에는 전 세계 155개국에서 약 4,500여개 기업, 18만여 명이 참가해 사상 최대 규모로서 청년체험단에게는 글로벌 도전정신과 창의력을 함양할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구글, 에어비앤비, 앤비디아 등 세계적인 글로벌 창의 기업을 견학하고, 특히 청년체험단 가운데 청년창업자들을 위해 현지 투자자들과의 멘토링을 거쳐 자신의 사업을 소개하는 기회도 갖는다.

청년체험단은 14일간의 미국일정 후에도 4차산업 토크콘서트, 체험공유보고회, 커뮤니티 운영, 데모데이 행사 등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창의활동과 대구 지역에 창업문화 확산에 나선다.

권영진 시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래 주인공은 청년들이라”며 “CES 전시회 참관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IT기업 종사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세계로 도전하는 대구 지역 청년들의 정신이 지역에 전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대구/김진욱 기자

gw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