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은 가족사랑의 시작입니다”
“금연은 가족사랑의 시작입니다”
  • 김용만기자
  • 승인 2008.12.23 14: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성북, 오늘 동선동 하나로 거리서 금연거리선포식 개최
담배연기 없는 도시를 추구하는 서울 성북구가 관내 동선동 성신여대 입구에 위치한 하나로 금연홍보거리를 흡연과 담배꽁초투기가 금지된 금연거리로 개선해 운영하기로 23일 했다고 밝혔다.

이는 간접흡연으로부터 안전하면서도 깨끗한 거리문화를 조성하고, 실외 공공장소에서의 금연 분위기를 정착시키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03년 12월 명명된 금연홍보거리가 새해부터 하나로 금연거리로 명칭이 바뀐다.

동시에 기존 정기적인 캠페인과 조형물 등을 통한 금연 메시지 전달 외에도, 성북구 금연 서포터스들이 나서 주 1∼2회 흡연자 계도활동, 담배꽁초 무단투기 단속, 거리흡연 실태조사, ▲관련 홍보물 배포 등의 활동을 펼친다.

구 관계자는, “질병관리본부의 지역사회건강면접조사에 따르면 2007년 성북구 성인남성 흡연율이 40.2%로 나타났다며, 구가 2010년까지 목표로 하고 있는 성인남성 흡연율 30%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보다 직접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금연홍보거리를 금연거리로 강화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성북구는 24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동선동 하나로 거리 일대에서 “금연은 가족사랑의 시작입니다” 라는 주제로 금연캠페인 및 금연거리선포식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