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대형 건설공사로 지역경제 활성화
진도군, 대형 건설공사로 지역경제 활성화
  • 조규대 기자
  • 승인 2019.01.06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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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 솔비치호텔&리조트‧LH공공임대주택 등
전남 진도군에서 짓고 있는 LH공공임대주택 조감도. (사진=진도군)
전남 진도군에서 짓고 있는 LH공공임대주택 조감도. (사진=진도군)

전남 진도군에서 추진 중인 대규모 사업으로 지역경제가 활기를 띄고 있다.

6일 군에 따르면 진도에서는 대명 솔비치호텔&리조트 진도, 국도 18호선 포산~서망간 도로 확장, 진도항 2단계 건설, LH 공공임대주택신축 등 대형 건설공사가 진행 중이다.

공사 기간 관내 덤프트럭 굴삭기 크레인 지게차 등 건설장비 임대료 119억원과 레미콘 아스콘 등의 건설자재 구입비가 79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일자리창출에 따른 인건비 지출이 37억원, 음식점 및 숙박업소 이용액이 25억원 등으로 연간 총 260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있는 것으로 추산됐다.

군 지역개발과 기술지원담당 관계자는 “어려운 시장 경기에 대형 건설 조성 사업이 진행되며 진도군 관내 음식점, 숙박업소, 건설기계 임대업, 각종건설자재 판매업소 등에 숨통을 트여주는 효자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며 “대형건설사업이 완공되면 체류형 관광지 조성, 정주여건 및 교통편의 개선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증가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1년 4399억원에 불과하던 군민소득이 올해는 농업소득 3945억원, 수산소득 5452억원 등 총 9397억원으로 4998억원이 증가했다.

gdjo@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