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묵 강원 양구군수가 오는 7일부터 연초 읍면 순방을 실시한다.

6일 군에 따르면 매년 초에 실시되는 읍면 순방은 군정 주요시책 및 중점 추진방향을 주민들에게 제시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군정에 반영하는 등 주민의 의지를 결집해 군민 대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순방 첫날인 7일 조 군수는 남면을 방문하고 이튿날 해안면과 동면을 찾는다.

이어 오는 10일에는 방산면과 양구읍을 찾아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다.

순방은 읍면단위 기관단체 방문, 기관단체장과의 티타임, 지역인사 간담회, 읍면 업무보고, 읍면사무소 직원들과의 오찬 또는 만찬 등의 순서에 따라 진행된다.

지역인사 간담회는 퇴임 마을지도자(이장, 노인회장, 새마을지도자, 부녀회장) 공로패 수여, 주요 군정시책 설명, 조 군수의 인사말 및 주민과의 간담회 등의 내용으로 구성된다.

읍면 업무보고는 각 읍면의 2018년 주요업무 추진실적 및 2019년도 주요업무 계획, 읍면 특수시책 및 현안사항, 소규모 주민 건의사업 등이다.

순방에는 읍면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체계적 지원을 위해 각 읍면 담당부서장인 평화지역발전과장(양구읍)과 재정운영과장(남면), 자치행정과장(동면), 종합민원소통실장(방산면), 체육진흥과장(해안면)과 기획담당, 자치행정담당, 예산담당 등이 조 군수와 동행한다.

[신아일보] 양구/김진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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