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1일부터 내달 1일까지 3주간 16회에 걸쳐 창업농 및 귀농인 1300여명을 대상으로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년도 영농현장에서 발생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핵심 실천사항과 새롭게 개발한 기술․품종에 대한 정보, 올해 영농 시작에 앞서 준비해야 할 사항에 대해 집중 실시된다.
교육 장소는 제천시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장과 금성면, 청풍면, 덕산면, 백운면, 송학면, 봉양읍 행정복지센터와 수산면 남제천농협, 덕산농협 등이다.
센터는 잡곡, 약용작물, 고구마, 고추, 벼, 양채, 토종다래, 사과, 복숭아, 오이, 수박 등의 작물 재배기술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이 소비자가 원하는 고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한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안내 △친환경농업을 위한 미생물 교육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스마트팜 교육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한 병해충 교육 △고품질 한우 생산을 위한 한우교육 △SNS를 이용한 비즈니스 활성화 등 농업경영마케팅 교육 등도 실시한다.
시농기센터 관계자는 “알차고 유익한 교육으로 농업인들의 경쟁력을 높여 농가의 소득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새해 영농준비를 앞둔 창업농과 귀농인 등 지역 농민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육에서는 올해 추진하는 농촌지도 시범사업에 대한 홍보와 가축전염병 대비교육 및 농약안전사용법도 실시할 예정이다.
[신아일보] 제천/신재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