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배다리 주민공동이용시설 신축 ‘첫삽’
인천 동구, 배다리 주민공동이용시설 신축 ‘첫삽’
  • 고윤정 기자
  • 승인 2019.01.06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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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6억4000만원 투입…8월말 준공 목표 추진

인천시 동구는 주민공동체문화 형성 및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위한 배다리구역 주민공동이용시설 신축공사의 첫 삽을 떴다.

구는 당초 건물을 매입해 리모델링 공사를 시행할 계획이었으나, 정밀안전진단 용역결과 건물 대수선 시 안전등급 E등급으로 진단돼 시설물 안전에 큰 위험이 있어 신축하기로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배다리구역 주민공동이용시설은 6억4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오는 8월 말 준공을 목표로, 금곡동 20-7번지 일원에 지상2층, 연면적 209.57㎡의 규모로 건축한다.

1층은 주민들의 일자리 창출 및 수익시설로 활용될 마을식당으로 운영되며, 2층은 주민들의 커뮤니티 공간인 마을회관으로 사용한다.

주민공동이용시설이 건립되면 배다리지역의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핵심 시설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마을 내 공.폐가 및 나대지 등 우범요소 개선과 환경정비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지역공동체 활성화로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계획하는 주민중심의 도시재생 사업 추진으로 쇠퇴한 원도심을 활력 넘치고 경쟁력 있는 도시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동구/고윤정 기자

yjgo@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