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 안전신고 '포상제' 본격 추진
부산시 , 안전신고 '포상제' 본격 추진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9.01.04 17: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전사고 신고시 5만원~최대100만원까지 포상금 지원
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
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

부산시가 올해부터 ‘안전신고 포상제’를 도입, 본격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안전신고 포상제’는 지역안전도 개선을 위해 우수 제안과 안전 신고를 한 시민에 대한 포상을 함으로써 안전문화를 확산하고 생활 주변 안전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신고방법은 시민이 직접 안전신문고 홈페이지 또는 안전신문고 앱(구글 Play 스토어 or 앱스토어)을 통해 일상생활 속에서 발견하는 안전 위험요인을 신고하거나 정책을 제안하면 포상금을 받을 수 있다.

안전사고 포상금은 상·하반기 연 2회에 걸쳐 심사를 통해 위험요소 개선에 공로가 인정된 경우 5만원에서 최대 100만원까지 포상금이 지급된다.

신고 대상은 ▲도로파손맨홀파손·도로구조개선·안내표시판 미흡 등 교통시설과 ▲절개지, 노후 옹벽·축대, 가건물 등 취약시설(노후건축물) ▲여객선·철도, 유원시설, 캠핑장 안전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상수도·저수지·배수펌프장 등 안전 관련 공공시설 등이다.

부산시는 안전신고 포상제의 활성화를 위해 안전문화 캠페인을 펼치고 안전신문고 가입과 홍보를 독려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안전신고를 유도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신고는 안전 관리에 가장 유효한 수단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일상생활에서 불편하거나 개선할 점에 대해 시민들의 적극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