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농업기술원, 현장 중심 업무 각오 다져
경남도농업기술원, 현장 중심 업무 각오 다져
  • 김종윤 기자
  • 승인 2019.01.04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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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보급과 라창수 지도사 대통령 표창 등 15명 전수
경상남도농업기술원 전경. (사진=경남도)
경상남도농업기술원 전경. (사진=경상남도)

(원장 이상대)이 4일 농업기술원 미래농업교육과 강당에서 새해를 맞이하는 시무식을 갖고 올 한해 농업연구와 농업기술보급 업무에 박차를 가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날 시무식은 원내 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농업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공무원 포상 전수와 세족식, 이상대 농업기술원장의 신년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시상식에는 지난해 농업기술발전에 기여한 부서와 유공공무원에 대한 표창 전수가 있었다. 우수부서에 대한 시상에는 2018년 강소농·경영지원사업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지원기획과, 농촌생활 활력증진 우수기관 경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농촌자원과가 각각 농촌진흥청장상과 부상으로 시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또 지역 농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2018년 지역전략작목산학연협력 광역화사업 추진에 있어 사업관리 지원과 협력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기술보급과가 청장상과 시상금 200만원을 받았다.이어 농업과학 기술 발전에 기여한 유공 공무원에 대한 표창 전수에는 기술보급과 라창수 지도사가 대통령 표창을 받는 등 11명이 수상했고, 양파연구소 서재철 주무관이 도 자랑스런 공무원으로 선정되어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이날 이상대 농업기술원장은 농업인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을 펴나가겠다는 의지를 담아 지난해 원예 분야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으로 선정된 김수현 씨(67·진주시)에게 직접 세족식을 실천했다. 이 원장은 “농업인을 위한 직원들의 진심을 표현하고, 올 한 해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나갈 것을 다짐하는 의미도 담고 있다”고 덧붙였다.

희망찬 새해 첫출발의 각오와 결의를 당부한 이상대 농업기술원장은 기해년 신년사를 통해 “올해 전면 시행되는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에 적극 대응하고, 현장중심, 농업인 중심의 업무추진 방향을 제시하면서 농업인들이 행복한 경남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신아일보] 경남도/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