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지속 성장 가능성 가늠하는 중요한 해가 될 것”
최종식 쌍용자동차 대표이사가 신년사를 통해 임직원들에게 “올해 흑자전환을 이루는 해가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3일 독려했다.
최 사장은 이날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지속되고 있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의 성장세는 쌍용차에게 큰 기회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회사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흑자기조 정착을 위한 판매목표 달성 △미래 생존 전략을 통한 지속성장 가능성 확보 △발전적 노사관계 유지 등을 강조했다.
최 사장은 “무엇보다 쌍용자동차는 티볼리, 렉스턴 브랜드 등 주력모델의 선전으로 내수에서 9년 연속 성장세를 달성하며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3위의 입지를 굳혔다”며 “이는 경쟁사와 달리 9년 연속 무분규를 실현해 온 안정적인 노사관계 덕분으로 더욱 큰 의미를 담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특히 사회적 대타협을 통해 지난 10년 간 해고자 복직문제를 종결지은 것은 대한민국 노사관계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사례로 평가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 사장은 “무엇보다 올해는 쌍용자동차의 미래 지속 성장 가능성을 가늠하는 중요한 해가 될 것이다”면서 “그간 쌍용자동차는 티볼리를 시작으로 렉스턴 브랜드까지 SUV 모델의 성공적인 세대교체를 이뤄왔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코란도 신규 후속모델까지 가세하면 쌍용자동차의 SUV 라인업은 이제 완전히 새로워진다”며 “그런 만큼 올해는 쌍용자동차가 새로운 판매기록으로 흑자전환을 이루는 해가 될 수 있도록 쌍용자동차 임직원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전했다.
최 사장은 “이제 한 마음 한 뜻으로 2019년을 쌍용자동차가 새롭게 출발하는 뜻깊은 한 해로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