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2018 축산분야 시책 사업’ 큰 성과
예천 ‘2018 축산분야 시책 사업’ 큰 성과
  • 장인철 기자
  • 승인 2019.01.03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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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발전사업, 가축 방역사업 효과 극대화 실현

경북 예천군은 지난해 예천 참우 명품화 추진과 친환경 축산 육성을 위한 청정축산 환경구축 등 FTA체결에 따른 대외여건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축산농가의 경쟁력강화 및 경영안정화에 기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군은 매년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구제역 및 고병원성 AI 등 가축 전염병 예방과 방역사업을 추진하여 2018년 경북가축방역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가축방역 약품구입 및 예방접종 등에 20억원을 투입해 청정축산 기반을 구축하여 축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 했다.

또, 예천한우의 지속적인 개량을 통한 생산성 향상과 품질 고급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시행했고, 9억원을 들여 한우거세지원 등 한우개량과 고급육생산을 하여 안정적인 한우사육기반 조성 및 농가 소득증대에도 많은 도움이 됐다.

또한 FTA체결에 따른 돼지사육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3억 원과 배합사료 가격상승으로 인한 농가부담을 덜기 위해 조사료 생산을 위한 종자지원 등 7억 원을 지원해 축산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품질 고급화로 사육 농가의 경영안정을 도모했다.

더불어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 생산 및 축산물 HACCP 인증 추진 등 친환경 축산육성에 5억 원을 지원하고, 농장에서 판매까지 일관된 축산물 유통시스템 구축에 5억원을 투입하여 품질 차별화를 통한 소비기반 확대로 변화하는 축산물 유통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했다.

특히, 예천한우 농가의 조직화 및 사양 통일화를 위한 예천참우명품화사업에 2억여 원을 지원한 결과 1등급 출현율이 높게 나타나고 예천참우 육질분석 결과 비교 시험군에 비해 소고기의 맛을 좌우하는 불포화 지방산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축산업 대외경쟁력 제고와 품질 고급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축산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예천/장인철 기자

jic170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