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해년 1월 이달의 기업’ (주)대진전자 선정
‘기해년 1월 이달의 기업’ (주)대진전자 선정
  • 이승호 기자
  • 승인 2019.01.03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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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시청 게양대에 ‘회사기 게양식’ 가져

경북 구미시는 ‘2019년 1월, 이달의 기업’ (주)대진전자를 선정하고 3일 장세용 구미시장, 김연목 대진전지 대표, 회사 임직원, 시청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게양대에 ‘회사기 게양식’을 가졌다.

2019년 시의 첫 이달의 기업으로 선정된 (주)대진전지는 구미1공단에 10여 년째 산업용 납축전지를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특히 이 회사 제품은 통신기지국 및 반도체 등 첨단산업 UPS(무정전 전원장치)용, 전동휠체어 및 골프카트용, 보안시스템용, 공항관제용, 태양광·풍력 발전 전력저장용 등 매우 다양한 분야에 납품하고 있다.

이 회사는 설립 초기부터 ISO 9001(품질경영시스템)·14001(환경경영시스템) 인증 획득을 비롯 녹색경영 우수기업 선정, OHSAS 18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하는 등 친환경 기업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2017년 경북 스마트팩토리 최우수상(경상북도지사상)을 수상하는 등 제조혁신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있는 이 회사는 순수한 자체 연구개발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래 친환경 성장동력인 SG(Solar Gel) 등의 축전지 개발, 차세대 2차 전지에 대한 연구개발 등을 통해 자체 브랜드(NEWMAX)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

이 회사는 지속적인 매출과 수출로 구미 지역경제에 기여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5년간 연평균 매출액은 140여억원이고, 수출비중도 높아 지난 2013년에는 5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하는 등 현재 해외 40여 개국으로 수출하고 있다.

김연목 대진전지 대표는 “새해 들어 구미시의 첫 이달의 기업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그동안 축적해 온 경험과 끊임없는 기술개발을 통해 혁신적인 배터리 제조업체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이 심기일전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구미/이승호 기자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