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무 시장, ‘창원경제 뉴딜 2019 프로젝트’ 발표
허성무 시장, ‘창원경제 뉴딜 2019 프로젝트’ 발표
  • 박민언 기자
  • 승인 2019.01.03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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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까지 2조7천억 투입…고용 17만·생산액 100조 달성
(사진=창원시)
(사진=창원시)

경남 창원시는 3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시정운영 방향과 중장기 산업육성 방안인 ‘창원경제 뉴딜 2019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허 시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올해 경제전망이 밝지는 않지만, 창원경제 부흥의 원년으로 만들기 위해 모든 시정역량을 집중 하겠다”고 밝혔다.

‘창원경제 뉴딜 2019 프로젝트’는 ‘창원경제 뉴딜 2019 프로젝트’를 통해 2026년까지 창원지역 산단의 총 고용인원 17만명, 생산액 100조원 달성을 목표로 수소, 방위, 항공, 로봇, ICT기계융합, 스마트산업단지, 소재산업의 6개 분야, 132개 사업에 2조 70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신성장동력 육성’ 트랙은 수소인프라 확충과 선도기업 육성, R&D 집중지원 등에 2026년까지 4,655억 원을 투입한다.

‘혁신역량 강화’ 트랙에서 2026년까지 5,22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ICT 기반 제조융합 산업도시로 올라설 계획이다.

‘산업기반 강화’ 트랙에는 산업의 뿌리라 할 수 있는 ‘소재산업’ 육성이 포함했다. 2026년까지 3,208억원의 사업비로 ‘고효율 파워유닛 소재부품 육성사업’과 ‘신소재 핵심기술 개발사업’ 등을 추진한다.

허 시장은 “창원경제 뉴딜 2019 프로젝트는 철저하게 기업의 요구를 반영한 현장중심의 전략이고, 다수의 기업이 어려워하는 수출지원에 관한 사항을 포함”하고 있으며, “국비사업 중심으로, 신속성과 지방재정의 건전성도 담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날 기자회견에서는 ‘창원경제 뉴딜 2019 프로젝트’와 올해 시정운영방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올해 시정운영 방향으로는 공모사업 및 국비확보를 통한 재정력 확충, 일자리 창출과 신속집행, 복지시책 강화, 근현대사 재조명을 통한 창원의 역사적 가치 제고, 특례시 추진을 제시했다.

허 시장은 “올해를 창원경제 부흥의 원년으로 만들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해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창원/박민언 기자

mu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