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토청, 기술자문위원 371명 선정발표
부산국토청, 기술자문위원 371명 선정발표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9.01.03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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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지질 분야 추가한 23개 분야 371명으로 확대 구성
사진제공=부산국토청
부산지방국토관리청 전경. (사진=부산국토청)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현재 운영 중인 기술자문위원회 자문위원의 임기가 오는 4일 만료됨에 따라 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했다고 3일 밝혔다.

새로 구성된 기술자문위원회는 도로, 수자원 등 23개 분야 371명(기존 22개 분야 300명)이 5일부터 오는 2021년 1월 4일까지 2년 동안 운영된다.

새로 구성된 위원회에는 지하 안전 검토를 위한 지질 분야가 추가됐으며 설계 착수단계부터 안전 분야의 위원이 자문에 참여토록 하는 등 보다 내실 있는 자문을 위해 전문분야 및 위원수를 확대했다.

기술자문위원은 전문성과 풍부한 경력을 갖춘 전문가 위주로 선정하기 위해 관련 학회 및 전문기관 등으로부터 추천을 받았고, 추천받지 못한 기술자에 대한 참여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부산국토청 홈페이지를 통한 공개모집도 함께 진행했다.

기술자문위원회는 설계 및 시공 중인 건설공사의 자문 및 심의활동, 시공(용역)평가, 건설사고 조사, 벌점 심의, 지하안전영향평가 자문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위원들은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에 따른 공무수행 관련자로, 임기 동안 청렴의무 대상이다.

부산국토청은 위원들을 대상으로 청탁금지법 준수 서약서 징구를 통해 기술자문위원회 운영의 투명성을 높일 계획이다.

부산국토청 조재훈 건설안전국장은 "2019년 새해부터는 새로이 선정된 자문위원과 함께 보다 공정하고 내실있는 기술자문위원회를 운영해 공사 안전 및 품질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