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는 '제8회 지리산남원 바래봉 눈꽃축제'가 화려한 눈꽃향연 속에 찾아오는 관광객들의 눈을 사로잡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운봉애향회(회장 김중열) 주관으로 지리산 허브밸리에 ‘겨울·눈꽃, 그리고 동심으로의 여행’이라는 주제로 지난달 29일 개막한 눈꽃축제가 다음달 10일까지 남원 운봉읍 지리산 바래봉 허브밸리와 바래봉 일원에서 열린다.
바래봉 눈꽃축제는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에게 겨울철 색다른 체험을 선사하고 어른들에게는 동심의 세상으로 되돌아가 추억을 느낄 수 있는 눈꽃의 낭만을 선물하고 있다.
최근에는 많은 눈과 영하로 떨어진 날씨로 지리산 바래봉의 설경을 찾는 산행객과 눈꽃축제장을 방문하는 방문객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지리산의 은빛 설경을 만끽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눈꽃축제장에는 눈썰매장(일반, 어린이용), 얼음썰매장, 허브사이언스센터(식물원, 압화전시관, 허브체험), 포토존(2개소), 먹거리 장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입장료는 일반 8000원, 남원시민 6000원, 만3세 미만 무료다. 허브체험은 별도로 계산된다.
[신아일보] 남원/송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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