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3‧1운동‧임정 수립 100주년 기념 사업 최우수 선정
횡성군, 3‧1운동‧임정 수립 100주년 기념 사업 최우수 선정
  • 김정호 기자
  • 승인 2019.01.03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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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교부세 3억원 확보…3.1운동 공원 호국 성지화 사업 추진
한규호 횡성군수.

강원 횡성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공모사업에 최우수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3억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초 행안부에서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공모사업에서 군은 3‧1운동 공원 호국 성지화사업을 위한 4‧1만세운동 기념공원사업을 신청해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3‧1공원에서 도 최초이자 최대 만세운동인 4‧1만세운동을 스토리텔링하는 사업이다.

군은 4‧1만세운동 100주년 기념행사 선포식을 하고 오는 2020년까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규호 군수는 “만세운동으로 희생하신 선열들의 얼을 기리고 미래의 후손들에게 호국정신을 계승‧발전시키는 역사체험의 장을 마련하겠다”며 “이를 계기로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우리 후손들이 선조들의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하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jh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