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동절기 안전관리 행정력 집중
논산, 동절기 안전관리 행정력 집중
  • 지재국 기자
  • 승인 2019.01.03 12: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전관리 전반·취약계층 보호대책 강화 만전

충남 논산시가 동절기 각종 안전사고 사전예방과 취약계층 보호대책 강구 등 시민 안전관리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3일 시에 따르면 겨울철 대설·한파에 대비해 적설 취약시설, 결빙·고립 우려 지역을 비롯해 제설 취약구간을 등급별 맞춤형 집중관리하는 한편 단전·단수 가구, 독거노인, 노숙인 등 한파 취약계층에 대한 대책강구에도 철저를 기하고 있다.

또 한파에 대비해 버스정류장에 발열의자 13개와 바람막이 82개 설치를 완료했으며, 이 달 8일까지 다중이용시설인 관내 전통시장 4곳을 대상으로 소방분야를 비롯해 전기·가스·기계·건축물·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추진한다.

안전분야 취약이 우려되는 농어촌 민박과 관광농원 등 90여 개소에 대한 난방시설 현황, 가스난방시설의 환기 및 누출 등 시설 전반에 대한 전수조사 추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아울러 AI·구제역 방역을 위해 지난 10월부터 가축방역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8개조 16명으로 24시간 비상체계를 유지, 취약농가에 대한 예찰·검사와 통제초소 운영, 가축출하 신고 접수·처리 및 농가 교육·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사회복지시설, 의료기관 등 취약계층 시설물에 대한 동절기 안전점검을 강화하는 한편 독거노인 대상 일일 안전확인 및 복지서비스 연계, 경로당 난방비 지원, 응급안전알림서비스, 응급장비점검 및 건강 취약계층의 건강관리 독려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황명선 시장은 “어떠한 경우에도 시민 생명과 안전보호가 최우선”이라며 “각 분야의 안전관리 점검과 재난대비에 총력을 기울여 시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jgji8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