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 4억7000만원~5억원 중반대 책정
대우건설이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 973-1번지 일원에 짓는 '수지 스카이뷰 푸르지오' 견본주택을 4일 재개관한다고 3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난달 용인신청으로부터 분양승인 철회 통보를 받았지만, 문제가 됐던 초등학교 배정 이슈를 해결하면서 다시 분양에 나선다.
단지 규모는 지하 5층~지상 최고 49층 4개동, 아파트 363가구 및 오피스텔 84실 총 447세대다. 모든 가구가 전용면적 74·84㎡의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분양가는 4억7000만원~5억원 중반대며, 계약금 1차 1000만원 정액제 및 중도금 60% 무이자를 적용한다. 조정대상지역 미적용 단지로 전매제한은 6개월이고, 만 19세 이상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아파트 청약 일정은 오는 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일 1순위 청약 △11일 2순위 청약 △17일 당첨자 발표 △28~30일 정당 계약 순으로 진행한다. 오피스텔 청약일정은 이르면 다음주 정해질 예정이다.
수지 스카이뷰 푸르지오 입주자는 용인-서울고속도로를 통해 서울 강남권 및 수도권 주요 도시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신분당선 성복역과 수지구청역도 가까워 신분당선 이용 시 판교역까지 15분대에 이동할 수 있고, 강남역까지 30분대에 도착할 수 있다. 지난해 5월 착공한 신분당선 용산 연장선(2025년 예정)이 개통되면, 서울 강북권 접근성이 더 좋아질 전망이다.
생활환경은 판교·광교신도시 등 주변 신도시 기반시설을 누릴 수 있으며, 단지 근처에서 이마트와 롯데마트, 신세계백화점 등 대형 쇼핑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광교산 자락에 위치해 쾌적한 자연환경도 누릴 수 있다. 단지 앞으로 정평천이 흐르고, 주변으로 성지바위산과 광교산, 백운산이 있다.
특히, 이 단지는 수지구 최초의 49층 초고층 주상복합으로, 주변에 20층 미만의 건물만 조성돼 있어 조망이 우수하다.
주력 평면인 전용면적 84A를 비롯해 74A·84C 타입은 판상형으로 배치했고, 84A· 84C타입은 4베이(Bay)-3룸 구조를 적용해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또, 74B· 84B 타입은 효율적 공간활용과 자연스러운 동선을 고려한 LDK(Living Dining Kitchen)구조로 설계했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단지 바로 앞 정평천을 활용한 힐링숲마당과 중심가로광장 등 다양한 야외 시설을 계획했으며, 단지 내 어린이 놀이터와 주민 쉼터, 피트니스센터, 스크린골프장도 설치한다.
수지 스카이뷰 푸르지오 분양관계자는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인 용인시 수지구에서 분양권 전매제한 6개월을 적용받는 사실상 마지막 단지"라며 "용인시 수지구에서 처음으로 들어서는 49층 최고층 랜드마크 단지로 지역 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903번지에 마련됐으며, 입주 예정 시기는 오는 2022년6월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