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준 쌍용건설 회장 "연말연시는 해외 근무자와 함께"
김석준 쌍용건설 회장 "연말연시는 해외 근무자와 함께"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9.01.02 22: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말레이시아·싱가포르 현장 점검·직원 격려
김석준 쌍용건설 회장.(자료=쌍용건설)
김석준 쌍용건설 회장.(자료=쌍용건설)

김석준 쌍용건설 회장이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를 방문해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김 회장의 해외 현장 방문은 이제 쌍용건설의 연례 연말연시 행사로 자리잡았다. 

쌍용건설은 김석준 회장이 지난달 3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옥슬리타워(Oxley Towers) 현장을 점검했다고 2일 밝혔다.

김 회장은 매년 연말연시 해외 현장을 찾아 직원들을 직접 만나고 격려하는 일정을 소화해왔다.

이번에 방문한 옥슬리타워 사업은 쌍용건설이 지난해 9월 수주한 것으로 최고 339m 초고층 복합빌딩을 짓는 공사다. 사업 규모는 약 3억1000만달러(약 3500억원)이다.

김 회장은 송년회를 겸한 저녁 자리를 만들어 현지에서 근무 중인 직원들을 격려했다.

또, 다음 날에는 싱가포르로 이동해 주요 현장을 점검하고, 현지 직원들을 면담했다.

김 회장은 싱가포르 정부 육상교통청을 방문해 최근 수주한 싱가포르 도심지하고속도로 공사 관련 협의도 진행할 예정이다.

말레이시아 옥슬리타워 조감도.(자료=쌍용건설)
말레이시아 옥슬리타워 조감도.(자료=쌍용건설)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