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지사, “동심동덕 마음으로 도정 함께 이끌자”
양승조 지사, “동심동덕 마음으로 도정 함께 이끌자”
  • 김기룡 기자
  • 승인 2019.01.02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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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도청 시무식에서
2019년 도정 방향 제시
양승조 지사가 2일 도청 로비에서 직원들과 시무식을 갖고 2019년 도정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사진=충남도)
양승조 지사가 2일 도청 로비에서 직원들과 시무식을 갖고 2019년 도정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사진=충남도)

양승조 충남지사가 2일 “4차 산업혁명 도래와 산업의 전환, 저출산과 고령화, 사회양극화로 대변되는 시대적 과제에 능동적으로 대응하자”고 말했다.

양 지사는 이날 도청 로비에서 직원들과 시무식을 갖고 △아이키우기 좋은 충남 △어르신이 행복한 충남 △더불어 잘사는 충남 △기업하기 좋은 충남 등 역점 추진 4대 과제를 더욱 보완하고 발전시키자고 제안하며 이같이 당부했다.

특히 새로운 의지를 더해 △새롭게 성장하는 충남 △여유롭고 풍요로운 충남 △지속가능하고 쾌적한 충남 △고르게 발전하는 충남을 목표로 다채로운 도정을 펼칠 것을 다짐했다.

양 지사는 “내포혁신도시 지정과 공공기관 이전 등 눈앞에 놓인 현안과제 해결에도 더욱 집중하겠다”며 “구체적 실천항목이 이미 마련된 만큼, 하나하나 착실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동심동덕(同心同德)의 마음으로 함께 도정을 이끌어 나가야 한다”며 “우리가 마음을 합쳐 서로 힘을 모을 때 우리 앞에 놓인 수많은 과제를 반드시 해결할 수 있다. 모두 힘과 지혜를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시무식에 앞서 양 지사는 충남 보훈공원에서 남궁영 행정부지사, 나소열 문화체육부지사를 포함해 20여명의 실국원장과 함께 헌화와 분향을 하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었다.

한편, 충남도의회와 충남교육청도 2일 홍성군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유병국 충남도의회 의장 일행이 2일 오전 참배를 위해 홍성 충혼탑을 향하고 있다.(사진=충남도의회)
유병국 충남도의회 의장 일행이 2일 오전 참배를 위해 홍성 충혼탑을 향하고 있다. (사진=충남도의회)

충남도의회는 이날 오전 유병국 의장을 비롯한 홍재표 제1부의장, 이종화 제2부의장, 이공휘 위원장, 김연 위원장, 지정근 의원, 조승만 의원, 황영란 의원, 사무처 직원 등이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의정 업무 수행의 새로운 각오를 다짐했다.

또 충남교육청도 이날 오후 충혼탑을 참배한 후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시무식을 갖고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press@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