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비대위 회의서 의결
자유한국당이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를 다음 달 27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할 것으로 보인다.
2일 한국당 관계자에 따르면 다음달 27일 킨텍스에서 전당대회를 열기로 잠정 결정했으며, 비상대책위원회 의결만을 남겨둔 상태다.
한국당은 이르면 오는 14일 비대위 회의에서 전당대회 준비위원회 및 선거관리위원회 구성안과 함께 의결할 것으로 전해졌다.
다음달 27일 새 지도부가 출범하면 2021년 2월까지로, 재임 기간 2020년 열리는 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지휘하게 된다.
다만 한국당은 차기 지도부 선출 방식, 이른바 '전대 룰'과 직결된 새 지도체제에 대해서는 아직 결론을 내리지 못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오는 7일 비대위 회의에서 지도체제를 포함한 당헌·당규 개정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또 오는 10일 상임전국위원회와 전국위원회를 소집, 당헌·당규 개정안을 최종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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