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부곡 사창마을회관 준공
창녕군, 부곡 사창마을회관 준공
  • 창녕/안병관기자
  • 승인 2008.12.22 17: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민 복지증진·편안한 쉼터로 자리매김
창녕군(군수 김충식) 부곡면 사창마을의 오랜 숙원사업이던 마을회관이 지난 20일 준공식을 갖고 지역주민들의 복지증진과 편안한 쉼터로 자리 잡게 되었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충식 군수를 비롯한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하고 사업비 8800만원을 들여 연면적84㎡ 벽돌조 슬라브 건물로 지난 10월 2일에 착공해 12일에 완공했다.

사창마을회관은 새마을사업이 한창이던 1973년 현재의 위치에 마을주민이 대다수가 동참하여 직접 벽돌을 찍어서 지상 1층에 66㎡의 건물을 지어 마을회관으로 사용해 왔다.

그러나 마을회관이 협소해 1981년에 정부보조와 주민들의 성금으로 2층 건물로 신축하여 사용하였으나 건물이 노후 되어 붕괴의 위험도 있어 금년 신축사업으로 확정돼 신축하게 됐다.

이로 인해 마을주민들에게 단순한 회의 장소뿐만 아니라 다목적용으로 다양하게 활용되어 어려움과 즐거움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아늑하고 편안한 주민들의 마을쉼터로서의 역할도 다 할 수 있게 되었다.

군 관계자는 “마을주민들에게 질 높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마을 어르신들을 위로하는 생활공간이 되는 한편, 주민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유용한 복지시설로 널리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