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인 KB국민은행장 “지속가능한 초격차 리딩뱅크 초석 다질 것”
허인 KB국민은행장 “지속가능한 초격차 리딩뱅크 초석 다질 것”
  • 이혜현 기자
  • 승인 2019.01.02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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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국민은행)
(사진=KB국민은행)

허인 KB국민은행장이 새해를 맞아 지속 가능한 초격차 KB의 확고한 초석을 다질 수 있도록 배전의 노력을 더 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허 행장은 2일 여의도본점 4층 강당에서 진행한 2019년 KB국민은행 시무식을 통해 “피와 땀과 눈물로 되찾은 1등 은행의 프리미엄을 누리고 KB국민은행이 우리 모두의 긍지와 자부심이 되기 위해서는 크고 강한 국민은행을 만들어야 하고 경쟁자와의 압도적인 격차를 지속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새해 경영 방향을 전사적인 디지털 혁신을 통한 고객·직원 중심의 KB 실현으로 정하고 일관성 있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첫 번째 과제로 고객 중심 사고에 바탕을 둔 영업 인프라 강화를 꼽았다.

이어 직원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유니버설 뱅커 육성과 전사적인 디지털 혁신 추진, KB인의 일하는 방식인 KB다움의 확산과 정착을 과제로 제시했다.

허 행장은 “봄이 오면 스마트예약상담제가 전 지점으로 확대되고, 전국 700여개 지점에 우선 시행한 디지털 창구 적용도 완료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주 52시간 근무제에 따라 일과 가정이 균형을 이루는 즐겁고 행복하게 일하는 KB를 위해 현장에서 지점을 이끌어나가는 소(小) CEO의 수평적 리더십을 확실하게 끌어 올리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 다음으로 일 버리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해 본부와 현장의 불필요한 일 버리기를 1분기부터 실질적으로 추진하고 미래지향적인 노사관계를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허 행장은 “우리는 한배를 탄 공동 운명체”라며 “KB의 가치를 높이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또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hyun1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