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자전거대회, 내년 상반기 창원서 열려
전국 자전거대회, 내년 상반기 창원서 열려
  • 창원/이재승 기자
  • 승인 2008.12.22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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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월경, 입체적·복합적인 대회로 개최돼
대규모 전국자전거대회가 내년 4~5월경 창원에서 개최된다.

창원시는 시민공영자전거 ‘누비자’, 자전거보험 실시, 자전거전용도로 등 시민들의 자전거 타기 붐조성을 위해 내년 4~5월쯤 전국규모의 자전거대회를 개최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행사명은 2009 전국자전거 창원대회이며 창원광장, 만남의 광장, 시내 일부지역 등에서 개최될 것으로 보인다.

총 예산 2억5000만원이 소요되는 이번 대회는 단편적인 대회에 그치지 않고 선수급 대회, 동호회 대회, 가족단위 축제 등으로 나눠 입체적이며 복합적인 대회로 개최될 예정이다.

주요 행사로는 자전거특별시 홍보를 위해 ▲전국자전거 대회 ▲창원대로 자전거대행진 ▲기업과 함께하는 자전거 릴레이대회 등이, 아이디어 창출을 위한 경연대회로는 ▲어린이 창작 노래 부르기 대회 ▲이색자전거 뽐내기 대회 ▲자전거 표어 포스터 공모전 등이, 자전거타기 붐조성을 위한 이벤트 및 전시회로는 ▲자전거 여행 풍경사진 콘테스트 ▲추억의 바이크 사진전 ▲자전거 의복 패션쇼 ▲자전거타고 장봐 오고 건강 챙기기 ▲엑스게임 퍼포먼스 ▲자전거관련 OX퀴즈대결 ▲정책세미나 ▲자전거관련 전시회 등이 개최될 예정이다.

창원시는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창원시 자전거타기 실천협의회를 비롯한 민간기구 5곳과 전국 자전거 마니아 단체들과 협의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