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드림파크 개장 앞두고 관심 고조
진해드림파크 개장 앞두고 관심 고조
  • 진해/박민언 기자
  • 승인 2008.12.22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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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경관 수풀 어우러져 천혜 자연경관 뽐내
내년 3월 개장을 앞두고 있는 진해 시청사 뒤편 진해만 생태숲, 목재문화체험장, 광석골쉼터, 청소년수련원의 진해드림파크에 산림문화탐방 및 학습공간으로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진해드림파크는 진해 지역에 흔히 자생하는 수목들이 생태숲(126ha)으로 조성되어 남쪽 바다경관과 아름다운 생태숲이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경관으로 조성돼 있다.

이곳의 볼거리는 생태숲이 만들어지는 천이과정과 동, 식물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관1동(959㎡)있고 아열대 지역에서만 볼 수 있는 야자수, 병솔나무 등 휘귀 식물 90종의 다양한 수목을 관찰할 수 있는 열대림 식물관1동(300㎡)이 있다.

또 탐방로(6383m)를 따라 가면 산책하기 좋은 비자나무, 굴거리나무, 동백나무, 녹나무 등 총11개의 난대수목을 관찰할 수 있는 생태숲이 있고 다람쥐, 꿩, 토끼, 고라니 등 야생 동물도 관찰 할 수 있다.

그리고 상징 숲, 난대림 수종시험림, 작은 수목원, 철쭉원, 약용원 등 5개의 테마의 숲이 이루어져 총145종 약 7만본의 난대림수목과 105종 6만본의 지피식물, 초화류, 약용식물이 자생하고 있어, 생태숲의 보고라고 할 정도로 조성되어 있다.

특히 생태숲의 서쪽에 위치하고 있는 목재문화체험장(4ha)은 나무의 모든 것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장소로 나무의 생성 과정에서부터 가꾸기, 이용하기까지 목재의 활용가치와 산림문화를 직접보고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조성되어 있다.

목재문화체험장의 종합전시관2층(1,531㎡)에는 나무의 기원, 목조주택의 변천사, 우리생활속의 목재의 쓰임새 등 전시물과 목재문화를 영상으로 볼 수 있는 홍보영상실이 있으며, 야외에는 목재관찰로, 야외수련장, 산책로, 생태습지가 있다.

그리고 관람객의 편의를 위한 주차장, 파고라, 벤치 등 각종 휴식공간과 편의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또 목재를 이용해 다양한 나무제품을 직접 만들고 체험할 수 있는 목공예방을 설치해 가족단위나 학생들의 체험공간으로 이용될 계획이다.

생태숲 아래쪽에 위치한 광석골 쉼터(5ha)는 계곡을 활용해 조성한 쉼터로 사계절 계곡물이 흘러 연꽃, 창포 등 수생식물과 어류, 양서류가 서식해 자연학습공간으로 생태체험 학습단이 많이 찾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진해드림파크는 시민의 공모를 통해 이름이 명명되었으며, 내년 3월 정식개장을 앞두고 사계절관광 명소로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