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여성청소년 보건위생물품 지원 사업’ 추진
금천구, ‘여성청소년 보건위생물품 지원 사업’ 추진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9.01.02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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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여성청소년 대상

서울 금천구가 만 11~18세 여성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2019년 여성청소년 보건위생물품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까지는 생리대 물품을 구청에서 직접 현물 지원해 주었다면, 올해부터는 자격요건을 충족하는 신청자가 국민행복카드를 발급받아 직접 보건위생물품을 구입하는 방식으로 변경된다.

지원대상은 2001년 1월1일부터 2008년 12월31일 출생자로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자와 법정차상위계층 또는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여성 청소년이다.

신청기간은 9일부터 12월13일까지로 본인 또는 부모(양육자)가 신분증을 가지고 거주지 동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팩스로 신청 가능하다.

지원되는 물품은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일회용생리대, 탐폰, 생리컵 등 보건위생물품이다.

보건위생물품은 신청일 기준으로 월 1만500원을 지원하며, 자격요건이 충족되면 만18세에 도달하는 연도 말까지 재신청을 하지 않아도 보건위생물품은 계속 지원받을 수 있다.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