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성인 대상 6개 외국어 수업 진행
서울 용산구가 다음달부터 올해 12월까지 구민 대상 2019년 원어민 외국어교실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모집대상은 학생(초등학교 3~6학년생, 중학생)과 성인이다.
학생반은 △영어반(7개) △중국어반(2개) △스페인어반(2개) △아랍어반(2개)으로 나뉜다. 영어반은 초등학생만 참여 가능하다. 모집인원은 반별 15명 내외다.
성인반은 △영어반(8개) △중국어반(5개) △일본어반(2개) △스페인어반(1개) △베트남어반(1개)으로 구성했다. 일부는 직장인을 위한 저녁반이다. 반별 20명을 모집한다.
교실은 용산꿈나무종합타운(백범로 329) 본관 1층에 위치했다. 원어민 외국어 강사가 13주씩 3기로 나눠 수업을 진행한다. 수강료는 기수별 4만원(주2시간 수업)~6만원(주3시간 수업)이며 저소득층(수급권자, 차상위계층, 저소득 한부모가족)은 면제다.
참여를 원하는 이는 오는 3일 오전 9시부터 14일 오후 6시까지 구 교육종합포털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가 정원을 넘길 경우 전산 추첨하며 선발결과는 17일 오후 2시 구 교육종합포털로 공지한다.
성장현 구청장은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원어민 외국어교실을 올해도 지속 운영한다”며 “구민 외국어 경쟁력을 높이고 가계 사교육비 부담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 외국어교실은 지난 2011년 처음 개설됐으며 지난해에는 학생, 구민 1800여 명이 교실을 거쳐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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