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근 관광지와 연계한 힐링 명소 기대
강원 홍천군은 오는 5일 서면 반곡리 13-1번지 일대에 조성한 자라바위 오토캠핑장을 개장한다고 1일 밝혔다.
자라바위 오토캠핑장은 사업비 31억원이 투입돼 2만1500㎡ 규모에 오토캠핑 27면, 일반캠핑 26면 등 총 53면의 캠핑시설과 주차장, 샤워실, 산책로, 어린이놀이터 등을 갖춘다목적 캠핑장으로 조성됐다.
홍천강 한가운데 위치하고 있는 바위가 자라의 등 형상을 한 데서 이름을 딴 자라바위 오토캠핑장은 홍천의 아름다운 자연과 수려한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곳에 위치해 있다.
군은 인근의 팔봉산, 금학산, 대명비발디파크, 반곡강변휴양지 등 대표적인 관광지와 연계해 4계절 체류형 관광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힐링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라바위 오토캠핑장은 연중 이용 가능하며 이용료는 당일 오후 2시부터 다음날 오전 11시까지 오토캠핑 사이트는 3만원, 일반캠핑 사이트는 2만5000원이다. 20명 이상 단체와 장기체류자는 5000원을 감액 받을 수 있으며 홈페이지에서 예약하면 된다.
허필홍 군수는 “자라바위 오토캠핑장은 수도권과 접근성이 용이하고 산과 홍천강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자연조건을 갖추고 있어 많은 관광객의 방문이 기대된다”며 “캠핑장 이용객의 편익증진과 안전한 캠핑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시설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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